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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이제 저도 곧(?) 아빠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1달 전 부터 제 아내가 컨디션이 좋지 않고 몸이 이상하다고 툴툴거렸습니다. 생리 때처럼 아랫배도 뻐근하게 아프다고...

전 왠지 임신인 것 같다고 은근히 예언(?)을 했고, 제 아내는 생리 때가 다 되서 그렇다고 제 예언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임신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 나오면서 집안이 분주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임신테스트기의 정확도, 임신초기의 증상, 괜찮은 산부인과등을 검색하고 산부인과에 예약을 했습니다.

이미 부인과 질병등을 검사했던 산부인과가 있어서 검사를 했는데, 임신 5주 라는 의사 선생님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초음파를 찍었지만 육안으로 거의 보이지 않는 2.8mm여서 사진을 올리지 않았는데, 며칠 전에 갔을 때는 7.8mm가 되어서 이젠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 의젓한(?) 녀석이 되었습니다.ㅋㅋ

첫 번째 사진 속에 아래 쪽이 볼록한 까만 반원이 있는데 그게 애기집이구요, 그 속에 하얀색 x자가 두 개 있죠? 그게 바로 의젓한 그 녀석입니다.^^

아직 청각이 열리진 않았지만, 매일 밤 잠자기 전에 잠언을 한 장씩 읽어주고 축복기도도 해주고 그럽니다.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상의 마무리입니다.

태명은 너무 거창하게 특별한 뜻을 담지 말고 귀엽고 부르기 쉽게 지어주자고 합의를 봤습니다. 그래서 "주주"라고 지었습니다.

"주동 주니어", "봉주 주니어"라는 깊은(?) 뜻을 담고 있고 부르기도 쉽죠.ㅋ

자칫 너무 강하게 발음하면 심형래 감독의 초기 SF작 "공룡 쭈쭈"가 되기 때문에 강약 조절을 잘 해야 하구요..ㅋㅋ

어서 빨리 하나님의 선물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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